[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은 "스페인은 여전히 위험한 지대(the danger zone)이며 유럽 재정위기 전이를 막기 위해 경제 개혁 모멘텀을 계속 유지해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IMF 실사단은 29일(현지시각) 보고서에서 "스페인에 대한 전망은 불투명하고 리스크도 여전히 높다"며 "정책 의제를 달성하는 것 역시 어려운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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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또 "스페인의 구조적 취약성과 불균형이 위험지대를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있다"며 "스페인의 상황이 다른 유럽 국가에 부정적으로 확산되는 시나리오는 매우 중요성을 갖는다"고 말했다.
스페인은 2008년 국제 금융 위기 속에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실업률이 올 1분기 21.29%에 달했다. 스페인 정부는 지난 2009년 국내총생산(GDP)의 11.1%였던 재정 적자율을 지난해 9.2%로 낮췄지만 유럽연합(EU) 규정에 따라 적자율을 3% 밑으로 끌어내려야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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