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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도 키프로스 신용등급 하향조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에 이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도 지중해 동부에 위치한 작은 공화국 키프로스(Cyprus)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했다.


S&P는 29일(현지시각) 키프로스의 신용등급을 기존‘A-’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망도 '정적'로 제시해 추가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S&P 측은 "키프로스 정부가 공공부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지 않다"며 "키프로스 은행들이 그리스 채권에 대한 위험 노출도 높아 정부 지원을 받아야 할 위험이 있다"고 평가했다.


유럽은행감독청(EBA)에 따르면 사이프러스 은행권 자산의 약 3분의 1이 그리스 익스포저다. 시프러스 은행과 마핀 파퓰러 은행(Marfin Popular Bank)이 보유한 그리스 국채는 각각 24억유로, 34억유로에 달한다.

앞서 27일 무디스도 키프로스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A2'에서 'Baa1'으로 2단계 하향조정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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