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총장 이종욱)는 올해 수시 1, 2차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약 67%인 1104명을 뽑는다. 서강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논술 전형의 규모를 축소하고 내신의 반영 비율을 높였다.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의 비율이 크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일정 기준 이상의 내신 성적 소지자의 내신 성적과 기준 점수 이상의 외국어 점수를 모두 동점 처리(알바트로스 인재전형)하는 방법으로 미세한 학력 차이의 반영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자질을 평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시 1차는 Art & Technologyㆍ학교생활우수자ㆍ알바트로스인재ㆍ특기자 등 4개 전형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인문자연융합 과정으로 2012학년도에 신설되는 Art & Technology 전형(30명)은 서류 50%, 면접 50%로 평가하며 모든 학생을 수시로만 모집한다.
전공예약제로 운영되는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입학사정관 전형, 260명)은 학생부 60%, 서류 20%, 구술면접 20%로 평가한다. 알바트로스인재 전형(156명)은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에세이 80%, 서류 20%로, 자연계열의 경우 서류 60%, 심층면접 40%로 평가한다.
수시2차는 일반전형, 가톨릭지도자추천, 기회균형, 사회통합 등 4개 전형이 있다. 가장 많은 학생을 뽑는 일반전형(560명)은 우선 선발과 일반 선발을 통하여 각각 50%씩 선발한다. 올해 처음 신설된 우선 선발의 경우 학생부 30%와 논술 70%로 선발한다. 일반선발의 경우 학생부 50%, 논술 50%로 뽑는다. 수시 2차 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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