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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재난대책특위 가동.."재난불감증 경계해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은 29일 재난대책특위 첫 회의를 열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재난특위에서 "개발현장이 인명을 경시하고 성과주의 업적주의에 치우친 나머지 이런 재난을 가져왔다는 비판들이 많다"며 이번 재난을 '인재'로 규정했다.

손 대표는 "재난불감증을 가장 경계해야 할 자세"라며 "예로부터 치산치수는 나랏일의 가장 큰 일로 나라의 근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연은 함부로 손대는 것이 아니라는 교훈을 다시 배우게 된다"며 "지금 누구 탓을 하기에 앞서 우선 당장 피해복구에 앞장서야 하고 또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사후대책을 강구하는 일을 먼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난특위 위원장인 이석현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서울을 베네치아로 만들겠다고 하더니 정말 나쁜 쪽으로 만들어 버렸다"며 "무상급식을 하라고 했더니 무상급수를 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특위는 앞으로 상항파악을 제대로 하고 복구와 보상을 신속하게 하도록 촉진하고 필요하다면 국회차원에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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