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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세계 5위 건설장비 업체 부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두산인프라코어와 밥캣, 목시 등을 포함하는 글로벌 건설장비 브랜드인 DICE가 세계 5위의 건설장비 제조회사로 부상했다.


건설장비 정보 제공업체인 영국 KHL이 최근 발표한 동일 사업군 기준 2010년 매출액 기준 세계 상위 50대 건설장비 제조업체 순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매출액 52억3200만달러를 기록해 5위에 올랐다.

도니 헬샴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사업부문 사장은 “2010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32억8800만달러에서 52억3200만달러로 59% 급증했는데,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상위 5개 제조업체 중에서 지난해 매출액이 2008년 보다 증가한 유일한 업체였다”며 “세계 건설장비 업계 최고 자리에 오른다는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세계 4개 권역별로 기존 건설기계BG와 밥캣(DII)을 통합해 엔지니어링, 소싱, 영업, 마케팅, 지원 등 각 직능별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건설 중장비와 컴팩트 장비 사업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지역 매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굴삭기, 휠로더, 굴절식 덤프트럭을 포함한 중장비 판매 대수가 중국에서 72%, 아시아태평양·이머징(AP·E) 지역에서 86% 급증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 매출도 55% 넘게 증가했다.


대형 굴삭기 시장 점유율은 16% 상승했으며, 소형 장비 판매 대수도 EMEA, AP·E, 북미·오세아니아(NA·O), 중국시장에서 각 45%, 42%, 41%, 3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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