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동양종금증권은 29일 동아제약에 대해 "진정한 글로벌 신약 출시가 가시화됐다"며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김미현 애널리스트는 "전일 항생제 DA-7218의 해외판권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트리어스(Trius Therapeutics)는 다국적 제약사 Bayer와 전략적 제휴 체결을 발표했으며, 동아제약은 트리어스로부터 DA-7218 해외 매출 가운데 5~7%를 로열티로 받을 예정"이라며 "Bayer는 항상제 판매 파트너로는 매우 좋은 다국적 제약사"라고 판단했다.
이어 "동아제약의 K-GAAP 기준 2분기 매출액은 2245억원, 영업이익 246억원, 순이익 212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했다"며 "정부의 리베이트 억제로 인한 영업활동 위축으로 ETC 부문은 부진한 반면, 나머지 사업부문은 양호한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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