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 시황] 경봉, 공모청약 후 하락세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비상장주식 시장이 나흘 연속 내렸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로 오는 29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업체 경봉이 9150원(-7.11%)으로 급락해 나흘동안 하락세가 이어졌다. 오는 28일 공모 청약 예정인 바이오디젤 생산업체 제이씨케미칼도 1만1750원(-12.96%)으로 급락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상장 승인 기업으로 반도체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제조업체 테크윙이 1만7500원(+2.94%)으로 하루 쉬고 다시 올라 5거래일 동안 상승세가 이어졌다. 상장예심 청구 기업으로 비금속 광물 제품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와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이 각각 8만2500원(+2.17%), 1만5250원(+13.81%)으로 올랐다.

심전도 감시기 생산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은 1만1250원(+3.21%)으로 이틀 연속 상승하며 5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터보엔진 모터기술 전문기업 뉴로스는 9500원(-1.55%)으로 사흘만에 하락했다.

삼성 관련주로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이 6만4000원(+1.59%)으로 나흘 만에 반등했으나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는 13만3000원(-1.48%)으로 4거래일 연속 내렸다.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도 6950원(-0.71%)으로 상승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범 현대 관련주로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33만7000원(+1.35%)으로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전업카드사 현대카드와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은 각각 1만5500원(-3.73%), 1만2100원(-1.22%)으로 하락했다.

복권시스템 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와 반도체 테스트업에 테스나는 각각 1만5800원(-0.94%), 1만700원(-2.73%)으로 내렸다. 온라인 교육전문기업 웅진패스원과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오콘도 각각 8650원(-5.46%), 7000원(-4.11%)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천우진 기자 endorphin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