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농촌진흥청은 27일 집중호우지역과 소양강 방류의 영향을 받는 한강 수계지역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설정해 전문가들로 현장에서 피해방지를 위한 대책을 지원하는 등 긴급 현장 컨설팅 및 현장기술지원에 들어갔다.
농진청은 또한 12개 시군에 농업전문가 24명을 투입해 사전대책 활동을 펼치고 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현장과 농진청과의 핫라인을 통해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농진청은 "채소류 등 원예작물은 수급에 차질이 생길 경우 서민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농작물 피해 최소화 및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생산현장 기술지원 대책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벼는 이삭이 생기거나 자라는 시기로 침관수가 오래 지속될 경우 벼 알이 퇴화되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고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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