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차 항만기본계획’ 고시…국제쾌속선정기항로 가시화, 2020년까지 국가부두로 개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대산항이 중국 진출 전진기지이자 석유화학산업 거점항만으로 발돋움한다.
27일 서산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최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2011~2020년)을 확정·고시했다.
국토부의 항만기본계획엔 서산 대산항과 중국 롱얜(龍眼)항을 잇는 국제쾌속선 취항을 위한 국제여객터미널건립 안이 들어있어 충청권 최초의 국제관문이 열리게 된다.
특히 대산항에 ▲2000TEU급 다목적부두 1선석 ▲3만t급 자동차부두 1선석 ▲12만t급과 1만t급 액체화물부두 2선석이 2020년까지 국가부두로 개발된다. 2020년 뒤엔 2000TEU급 다목적부두 1선석이 더 생긴다.
또 광양항, 울산항과 함께 국가기간산업 발전을 돕는 석유화학산업거점항만으로 환황해권시대 동북아물류허브이자 대 중국전진기지로 거듭난다.
여기에 대산임해공단 내 석유화학회사들이 민간자본 투자방식으로 액체화물부두 13선석을 만들어 석유화학제품전문부두로 쓴다. 부근 당진화력의 석탄부두도 1선석 더 만들어진다.
유상곤 서산시장은 “대산항은 44선석을 운영하는 우리나라 대표 석유화학산업 거점항으로 커질 것”이라며 “한?중국제쾌속선을 띄워 여기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크루즈선이나 위그선 등 새 해양레저관광사업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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