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환율 하락..내수주 강세 이어진다<신영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환율 하락..내수주 강세 이어진다<신영證>
AD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최근의 코스닥·중소형주 강세는 '내수주'의 선전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과 유럽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 그리고 원·달러 환율 하락이 내수주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26일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 강세현상을 코스피 시장의 약세로 보고 있지 않다"며 "대형주와 소형주의 구별도 아닌 수출과 내수, 주도주와 비주도주의 구분"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가 내수주에 대한 관심을 확대시키고 있다. 1050원을 위협하는 원·달러 환율도 마찬가지.

김 팀장은 "물론 수출이 급격하게 둔화된다면 펀더멘털 측면에서 원·달러 환율의 하락이 이어지기는 어렵다"며 "유럽 및 미국경제의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중국을 포함한 이머징 경제가 성장하면서 한국은 구조적인 수출 증대를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덕분에 원·달러 환율이 안정화될 수 있다는 것.


그는 이어 "중국을 포함한 신흥 시장이 건재해 한국의 무역흑자가 장기화되고 있다"며 "펀더멘털 측면에서 환율하락 압력이 있는 기간에는 내수주 위주의 대응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난항을 겪고 있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해서는 설혹 부채한도 상향에 성공한다 해도 신용등급 강등을 피하기 위해 따라올 재정적자 축소 계획이 경제회복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