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가 쌍두 경영체제를 도입한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인도 출신의 안슈 자인(48) 투자은행사업 부문장과 위르겐 피트셴(62) 독일사업부문장이 내년부터 도이체방크를 이끌게 됐다고 보도했다.
2013년 5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요제프 아커만 회장은 클레멘스 뵈르지크 도이체방크 감사회 의장의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공동 CEO 자리에 오르게 된 자인 부문장은 도이체방크가 글로벌 금융위기를 넘어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피트셴 부문장의 경우 독일내 정관계 네트워크 관리에 강점을 갖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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