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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총격에도 노르웨이 통화 주가 크게 하락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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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22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정부청사 폭탄 폭발과 우토야섬 총격으로 최소 87명이 숨졌다.


노르웨이 경찰은 22일 기자회견에서 우토야섬 노동당 청년 캠프장 총격으로 최소 80명이 숨졌으며 수중과 육상 수색을 계속하고 있어 사망자 숫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슬로 정부 청사 폭탄 테러로 7명이 숨지고 다수가 다쳤다.


이번 테러 공격은 지난 1월 37명을 숨지게 한 러시아 모스크바의 도모데도프 공항 폭탄 폭발사고 이후 가장 끔찍한 것이다.


금융시장도 뒤흔들어 놓았다. 노르웨이 통화와 주가는 하락했다. 크로네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1%나 하락했다가 오후 들어 진정돼 0.4% 하락으로 낙폭을 줄였다. 유로에 대해서도 0.4% 하락한뒤 회복해 1유로에 7.7851크로네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OBX주가지수도 0.4%로 하락했다가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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