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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미 지역에서도 ‘글로벌 포스코’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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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미 지역에서도 ‘글로벌 포스코’ 깃발 정준양 포스코 회장(왼쪽)은 지난 5월4일 온두라스 대통령을 만나 인프라와 도시건설 프로젝트 투자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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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해외자원 확보와 시장 개발의 잰걸음은 아프리카 공략 이전에도 북남미 지역에서 활발하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지난 5월 칠레, 온두라스, 에콰도르 등 남미 3개국을 방문, 자원 개발 및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남미 지역에서의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5월 온두라스를 방문, 포르피리오 로보 소사(Porfirio Lobo Sosa)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온두라스의 인프라 및 도시건설 프로젝트 투자 등에 공동 협력하는 MOU를 체결했다.


온두라스는 태평양과 대서양, 북미와 남미 사이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최근 대외시장 개방 및 임가공 수출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확대로 연간 5% 후반대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력·재생에너지 등 러브콜 쇄도
이에 따라 온두라스는 수력발전, 재생에너지, 도로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 다각화와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번에 경제개발특구, 광물자원 개발 등에 포스코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어 포스코패밀리 차원의 사업 전망이 밝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콰도르를 방문 때에는 포스코건설이 인수한 플랜트 설계 및 건설업체인 산토스(Santos) CMI를 방문해 포스코패밀리 출범식을 가졌다. Santos CMI는 지난 2월 포스코건설이 대우엔지어링과 함께 지분 70%를 인수한 회사로 발전, 오일·가스, 토목 및 산업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전문 시공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중남미 지역의 총 18개국에서 130여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칠레에서는 리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페루회사인 Li3Energy사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기술을 적용한 리튬 생산과 상용화를 위한 기술협력 및 투자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MOU에 따르면, RIST의 리튬 추출 파일럿플랜트가 성공하는 대로 칠레 현지에 상용 플랜트를 착공하고, 8월말까지 Li3Energy사의 추가실사 등을 통해 지분 인수도 추진할 계획이다. Li3Energy사는 칠레 아타카마(Atacama)주의 마리쿤가(Maricunga) 리튬염호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는 천연자원 개발업체다. 이런 포스코의 가속페달은 최근 캐나다에서도 이어졌다.


포스코의 캐나다 현지법인 포스코캐나다(POSCO-Canada)는 7월13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현지 석탄광산회사인 포천미네랄(Fortune Mineral)과 클라판(Mt. Klappan) 광산 개발에 대한 합작법인 설립 및 광산 지분 20% 인수계약을 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포스코캐나다는 포천미네랄이 100% 보유하고 있던 클라판 석탄광산 지분 중 20%를 인수하고, 오는 2014년부터 해마다 이 광산에서 생산되는 300만t의 무연탄 중 20%인 60만t을 확보하게 됐다.


현재 개발 초기단계인 클라판 광산은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British Columbia)주 프린스루퍼트(Prince Rupert)항에서 33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1만 5866㏊(약 4800만 평) 면적에 추정 매장량 22억t과 측정매장량 1억 790만t의 석탄을 보유하고 있는 광산이다. 포스코캐나다는 광산 개발에 함께 참여하며 총비용 중 20%를 부담하게 된다.쭦


이코노믹 리뷰 한상오 hanso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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