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한국 피자헛(대표 이승일)이 19일 '한국 피자헛 장학회'를 통해 2011년 상반기 장학생 51명에게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1993년 국립 청각 장애인 학교인 서울 농학교에 '한국 피자헛 장학회'를 설립한 한국 피자헛은 올 상반기까지 19년간 총37회에 걸쳐 1500여명의 장학생들에게 4억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 피자헛은 매년 두 차례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수화 교재 제작과 청각 장애 홍보용 만화 제작 등 청각 장애인을 위한 사회사업도 지원해 오고 있다.
이승일 한국 피자헛 대표는 "청각 장애 아동들의 꿈을 후원하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피자업계의 선두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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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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