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킨텍스점과 제휴통해 '현대백화점 킨텍스관' 21일 오픈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CJ몰(대표 이해선)이 현대백화점 킨텍스점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홈페이지에 ‘현대백화점 킨텍스관’을 연다.
CJ몰은 홈페이지 내에 두 번째 현대백화점인 킨텍스관 오픈을 통해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을 CJ몰에세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CJ몰은 1차로 200여개 브랜드, 2만여점의 상품을 판매하고, 올해 안에 300개 브랜드, 3만5000개로 상품 구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동회 CJ몰 상무는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이어 킨텍스점과의 제휴를 통해 CJ몰이 더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 풀을 갖춰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현대백화점은 CJ몰의 고객들을 잠재고객으로 확보함으로써 고객 층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 상무는 이어 “오프라인 백화점과의 제휴는 온-오프라인 유통 노하우를 가진 양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윈-윈(win-win) 모델로 지속 발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J몰은 2006년 9월부터 대구백화점을 시작으로 2009년 4월 AK플라자, 2010년 7월 현대백화점 중동점을 입점시켜 15만여개의 백화점 상품을 판매 중이다. 백화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백화점 상품을 살 수 있어 고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오픈 6개월만에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CJ몰은 ‘킨텍스관’ 오픈을 기념해 오픈일인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현대백화점 킨텍스관 입점 상품 최다 구매 고객 14명에게 프라다 숄더백, 캐논 카메라, 닥터드레 헤드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또 상품별로 최고 75% 할인된 가격의 오픈 특가 상품을 판매하고 무료배송 서비스도 함께 펼친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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