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9일 GKL에 대해 강한 실적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GKL은 중국인 입장객수 증가에 힘입어 올해 드롭액이 8% 증가하고 홀드율도 반등한 14.5%를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56% 증가하는 실적개선을 선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VIP 영업호조에 따라 2분기 드롭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15% 증가한 91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홀드율도 영업정책 변경에 힘입어 14.8%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지노 순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주가상승세를 보였지만 앞으로도 추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판단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88%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의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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