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19일(한국시간) 박지성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 중 실력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EPL's Most Underrated Players)들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박지성이 갖고 있는 장점들에 대해 확실하게 고마워 하지만 많은 이들의 팀에 대한 그의 엄청난 공헌을 너무 자주 잊는 경향이 있다"며 "(박지성의 장점에 대해) 할 말이 많지만 여기에 쓸 공간이 부족하다"는 말로 박지성의 활약과 공헌도에 대해 극찬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을 비롯해 이청용(볼턴)의 팀 동료인 케빈 데이비스, 유시 야스켈라이넨(GK), 로비 킨(토트넘), 존 오셔, 데이비드 본(이상 선덜랜드), 루카스(리버풀), 다니엘 스터리지(첼시), 대니 머피(풀럼) 등을 저평가된 선수로 선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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