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 사업단은 최근 연구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 대유행 인플루엔자 대응을 위해 노바티스 백신사업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 사업단은 신종 인플루엔자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범부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발족됐다. 보건복지부에서 인플루엔자 관련 연구개발(R&D)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번 양해각서는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을 대비해 백신 연구·개발(R&D)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활발한 과학적 정보 교류 및 인플루엔자 전문가 양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사업단은 앞으로 노바티스 백신사업부와 ▲인플루엔자에 대한 정보 교환 및 협력강화 ▲인플루엔자 확산 예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시스템 공유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국내는 물론 해외 인플루엔자 연구 및 관련 기관과의 협약을 확대해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연구개발 지원기관으로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우주 사업단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고 신종인플루엔자 사업단을 알리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연구 및 기술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플루엔자에 대한 효율적인 준비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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