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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지 "클리블랜드 PO 진출, 추신수에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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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지 "클리블랜드 PO 진출, 추신수에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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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추신수의 부상이 클리블랜드의 플레이오프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소로 손꼽혔다.

클리블랜드 지역지 애크론 비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는 클리블랜드가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 무너질 수 있는 다섯 가지 요인들을 분석했다. 추신수의 부상은 가장 큰 장애로 손꼽혔다.


애크론 비콘은 “추신수는 9월에나 그라운드 복귀가 가능하다”며 “부상 전에도 슬럼프를 겪어 돌아온다 해도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우려가 현실이 될 경우 추신수는 팀의 플레이오프 경쟁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다소 혹독한 전망을 내놓았다.


애크론 비콘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요소들도 함께 거론했다. 추신수의 공백은 여기에서도 빠지지 않았다. 애크론 비콘은 “추신수를 대신할 수 있는 오른손 타자를 찾는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신수가 얼마나 제 컨디션을 빨리 회복하느냐에 따라 팀의 운명이 뒤바뀔 수 있다고 내다본 셈.


클리블랜드 구단은 추신수의 복귀를 8월 마지막 주나 9월 첫째 주로 내다본다. 그 수순에는 현재까지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 12일 붕대를 풀고 재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측은 빠른 회복 속도까지 보여 막판 경쟁에서 고민을 덜어낼 것으로 기대한다. 클리블랜드는 18일 현재 49승44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놓고 디트로이트(50승45패)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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