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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무더위'.. 폭염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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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장마가 물러가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나타나며 곳곳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고 있다.


기상청은 17일 12시를 기해 경상북도 경산과 의성에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그밖에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 시각 현재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진천과 음성을 제외한 충청북도 전역, 전라남북도 11개 시·군, 경북 17개 시·군, 경남 11개 시·군,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등이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 33도 이상, 최고열지수 32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 주민들은 가급적 외출·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실 것"을 당부했다.




정호창 기자 hoch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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