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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원화 강세 및 FTA 수혜주..'매수'<우리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3일 신세계인터내셔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0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패션소비 양극화로 명품시장은 2006년 이후 연평균 21%, 2011년 들어 30%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신세계인터내셔널은 가장 많은 명품 브랜드를 유통하는 업체로 명품시장의 고성장 수혜를 누리고 있다"고 판단했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은 2000년 이후 매년 평균 2개씩 신규 브랜드를 런칭해 해외 명품 유통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국내 브랜드의 인수 후 정상화를 통해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윤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4% 증가한 8246억원, 영업이익은 51.7% 늘어난 68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자연주의' 양수로 신규 매출이 발생하고 해외명품사업부 호조 및 적극적인 SPA(제조 직매형 의류 전문점) 매장 수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매출의 60%가 해외 직수입 상품이므로 원화강세 추세가 원가구조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면서 "또한 한·EU FTA가 발효됨에 따라 관세 인하 효과가 기대되는 등 향후 수입원가 절감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은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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