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대구은행은 12일 오전 본점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u-보금자리론' 취급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u-보금자리론'은 기존 일반보금자리론 대비 저금리의 상품으로, 향후 금리 변동 위험을 피하고자 하는 대출고객에게 적합하다.
기존 일반 보금자리론보다 금리가 0.4%낮고, 만기 10년인 경우 최저 5.2%에 대출이 가능하며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5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만 20세 이상~70세 이하의 무주택자 또는 1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출기간은 10년, 15년, 20년, 30년 중 선택가능하다.
대출을 원하는 고객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에 회원가입 및 공인인증 등록절차 후 상담에 필요한 항목을 입력하면, 인터넷을 통해 대출 상담과 신청, 심사가 이뤄진다. 대구은행에서는 오는 18일부터 인터넷 대출신청 접수가 가능하고, 25일부터 대출이 취급될 예정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금리변동시기에 추가 이자에 대한 걱정이 없고, 일반보금자리론에 비해 대출금리가 우대되는 상품으로 지역민의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유리한 대출서비스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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