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은 12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현대건설, GS건설, 신텍컨소시엄과 약 1조원 규모의 삼척그린파워 1·2호기 보일러 구매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대우건설 컨소시엄 등을 대상으로 종합경제성 평가(입찰 금액, 설비성능, 인도일정 등)를 통해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3개월여 동안 협상과정을 거쳐 지난 6월 29일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
올 1월 착공해 2015년 12월 완공예정인 삼척그린파워는 총 사업비 3조2000억원이 투입되며 500MW 유동층 보일러 2기와 1000MW 터빈 1기를 2대 1로 조합한 발전소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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