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남혁신도시와 파주 운정 신도시의 상업용지 총 39필지를 공급한다.
면적별로는 경남혁신도시가 총 26필지 4만9404㎡이며 파주운정 신도시는 총 13필지, 1만2981㎡이다.
경남혁신도시는 진주시 호탄동 및 문산읍 소문리 일원에 조성된다. 총 사업면적 411만9000㎡, 계획인구는 1만 3000가구이다. 올해말 조성사업이 완료된다.
산업과 첨단주거방식이 결합한 혁신거점도시로 지구내 영천강과 남강이 만나 탁월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남해고속도로와 연접해 문산IC 및 진주IC에서 진입이 가능하고 대전-통영고속도로 및 사천공항이 근처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최근 LH본사 이전과 경남 진주지역 개발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상업용지는 3.3㎡당 4억4200만~5억3600만원, 필지별 공급금액은 11억5000만~24억4900만원 수준이다.
이달 27~28일 양일간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분양 신청을 할 수 있다. 추첨 및 개찰은 29일, 계약은 다음달 1~3일이다.
상업용지 총 10필지 중 4필지는 채권보상자 우선공급을 오는 18일~26일까지 실시한다.
파주운정신도시는 총 954만9000㎡ 규모에 4만6000세대, 12만4000명의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조성됐다. 현재 2만1000여 세대가 입주했다. 경의선 복선전철(운정역)이 통과하고 있으며 제 2자유로 개통으로 교통이 편리해졌다.
입찰방식 일반상업용지는 3.3㎡당 1299만원~1650만원이며 추첨방식의 유치원 및 종교시설 용지는 각 25억9000만원(3.3㎡당 697만원), 19억7000만원(3.3㎡당 538만원)이다.
LH관계자는 "이번에 재공급하는 F2 블록내 일반상업용지는 주위의 아파트 11개 단지 1만2004세대가 입주완료했거나 올해 중 입주예정이고 대형유통시설이 다음달 중 개점을 앞둬 투자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오는 18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LH 토지청약시스템에서 입찰, 분양신청이 가능하고 접수마감이 끝나면 바로 개찰과 추첨을 진행한다. 낙찰자 및 당첨자는 25~27일에 계약을 체결한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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