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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석유관리원은 신임 이사장에 강승철 전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이 임명됐다고 11일 밝혔다. 취임식은 12일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열린다.
강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학석사, 미국 UC 버클리 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후변화 및 에너지대책 TF의 상임자문위원, 한전 상임감사위원을 역임했다. 또 제14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상임위원, 서울 미래경제포럼 대표, 서울대 경영대학 초빙연구임원을 지냈다.
강 이사장은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한국의 석유산업을 세계 최고로 우뚝 세우기 위해 석유관리원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지식, 그리고 소신을 바탕으로 임직원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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