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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서희경, 선두 "메이저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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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날 36홀 경기서 6언더파 1타 차 선두, 유소연이 2위서 '추격전'

[US여자오픈] 서희경, 선두 "메이저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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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서희경(25ㆍ하이트)이 과연 '메이저 잭팟'을 터뜨릴 수 있을까?

서희경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골프장(파71ㆍ7047야드)에서 속개된 세 번째 여자메이저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 달러) 넷째날 3라운드 잔여 경기와 4라운드에서 각각 3타씩을 줄이는 '폭풍 샷'을 날렸다. 당당하게 1타 차 선두(3언더파 281타)다. 일부 선수들의 경기가 다음날로 순연돼 아직 우승 여부는 하루를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국내파' 유소연(21ㆍ한화)이 1타 차 2위(2언더파)에서 3개 홀을 남겨 놓고 있어 물론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연장전의 가능성도 높다. 이 대회 연장전은 3개 홀에 걸쳐 치러진다. 세계랭킹 2위 크리스티 커(미국)가 16개 홀을 마친 가운데 3위(1언더파)에 포진해 '복병'으로 도사리고 있다. 긴 전장과 까다로운 코스 세팅에 악천후까지 겹쳐 언더파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3명에 불과하다.


서희경은 이날 3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4라운드에서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4라운드에서는 특히 2번홀(파4) 버디로 포문을 연 뒤 6~9번홀의 '4연속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서희경으로서는 10번홀(파4)과 17번홀(파5)의 보기가 그래서 더욱 아쉽게 됐다.


서희경은 경기 직후 "36홀 강행군으로 피곤했지만 매홀 간식으로 보충하며 기운을 차리려고 했다"면서 "비록 내일 우승을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했으니 만족한다"고 했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클래식에서 우승해 'LPGA 직행티켓'을 따낸 뒤 올해 9개 대회에 출전해 애브넷LPGA클래식에서 기록한 6위가 최고 성적이지만 신인왕 포인트에서는 압도적인 1위(233점)를 달리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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