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비 지난해 比 2배 ↑.. 사회적기업 발굴·육성, 취업상담 및 알선 등 6개 분야 고용촉진 추진성과 평가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1일부터 올 8월31일까지 고용촉진 추진실적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 성과가 우수한 14개(최우수 1, 우수 3, 모범·노력 각 5개구) 자치구를 선정해 총 9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14개 우수 자치구(최우수 1, 우수 3, 모범·장려 각 5개구)에 5억원을 지원했으며 최우수에는 영등포구, 우수에는 마포구·구로구·강서구 등이 선정됐다.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약 2배 많은 9억을 지원하는데 이 중 종합순위가 가장 많이 상승한 노력구를 시상, 자치구 일자리분야에 대해 노력한 자치구를 격려할 계획이다.
평가분야는 올 8월말까지 각 자치구에서 추진한 사회적기업 육성 등 6개 분야에 대해 실시하고 11월에 우수자치구에 대한 교부금 지급 등 시상을 한다.
세부 평가내용은 안정적이고 항구적인 일자리 제공, 지역주민에게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회적기업 발굴·육성, 취업상담·알선 제고, 중소기업지원 기반조성을 위한 인프라 보강 유도 등이다.
올해는 특히 자치구 고용분야 노력도를 객관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사회적공공일자리(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창업지원, 타기관과의 협력((민관 및 市와 적극적 협력을 통해 함께하는 일자리창출), 단체장 관심 부문을 추가해 평가한다.
선정평가는 평가위원회(내·외부위원)에서 서면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5등급 점수 부여를 통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진행한다.
박대우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자치구 일자리 창출 평가사업은 일자리에 대한 자치구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해 지역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계속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창출 우수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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