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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日 장기 국채 8개월째 매입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이 일본의 장기 국채를 8개월 연속 매입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일본 재무성은 중국이 5월 일본 단기국채를 7070억달러어치 순매도 했지만 장기국채를 4971억엔(61억달러) 가량 순매입했다고 8일 밝혔다.

도쿄 소재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의 다이스케 카라카마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중앙은행은 외환보유고 다변화 차원에서 일본 장기국채를 매입하고 있으며 단기국채는 팔아서 차익실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이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세계 최대 순채권국 이면서도, 디플레이션이 안전자산으로서의 엔화 자산 매력을 높이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엔화 표시 자산 매입 현상은 세계 각국 중앙은행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해외 중앙은행들은 일본의 장기 국채를 포함, 엔화 표시 자산을 전년 대비 24.6% 증가한 35조엔어치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선미 기자 psm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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