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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강세장을 기대하는 이유<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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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 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단기 조정에 대한 불안감 역시 커지고 있다. 하지만 중기 강세장을 기대할 수 있는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상승 추세가 급격히 꺾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8일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외에서 경기 회복의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5월 경기선행지수와 경기동행지수가 상승반전,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경기하강 국면에서 벗어나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생산 관련 지표에서도 개선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일본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상당부분 복구되는 3분기에는 경제지표의 개선세가 더욱 뚜렷해질 전망.


그는 "이번 주 후반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 당분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경기 민감주 중심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3분기 실적 모멘텀도 시장의 추가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요소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 기업들의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에 비해 11.4% 증가할 전망이며 절대 규모 면에서도 올해 들어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악재 보다는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앞으로의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지난 2003년 이후 최근처럼 코스피가 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던 국면들을 살펴본 결과 이런 현상이 나타난 이후에는 예외 없이 추가적인 상승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3분기 이후 실적 전망과 가격 매력을 고려해 유망 종목을 고르라고 조언했다. 기업실적이 튼튼한 상업서비스, 보험, 지주사, 기계, 소프트웨어와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면서 가격 매력이 높은 운송, 반도체, 미디어, 에너지, 종이목재가 추천업종으로 꼽혔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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