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청년 고용촉진과 대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 방학기간 중 대학 졸업(예정)자 중 도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경기청년뉴딜 취업완전정복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고 1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개인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경희대, 중앙대, 한국외대, 부천대 등 17개 대학에서 대학 수강과목으로 채택돼 학점제로 운영되고 있는 경기청년뉴딜 대학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경기청년뉴딜 6주 심화집중과정은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6주 간 진행되며 기존 경기권 교육시설(수원, 안양, 부천)과 더불어 서울시 종로, 구로, 신촌 등 방학 기간 대학생의 이동이 활발한 지역을 거점으로 하여 교육장을 개설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 대상은 대학 졸업예정자(2010년 8월 이후 졸업자 포함)중 도 거주자이며, 담당 컨설턴트 1인 당 15명의 소수 정예 참여자를 배정해 취업이 될 때까지 책임 컨설팅한다.
특히 1대1 개별상담을 통해 진로 설정 및 온리 원(Only one) 이력서 작성, 커리어(Career) 로드맵 구축 등 취업 전반을 지원한다. 또 총 30시간에 걸친 집단 교육에는 우수기업 CEO특강, 개인별 이미지 코칭, 기업 인사담당자 초청을 통한 모의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료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 지원(월 최대 40만원×3개월) 및 인턴 근무 수당이 지원(월 최대 80만원×6개월)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3일까지 경기일자리센터 홈페이지(www.intoin.or.kr)로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청년뉴딜 테스크포스팀(031-259-6217~8 / 이메일 jos@saramin.co.kr/ roseni82@career.c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문행 경기도 일자리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취업을 앞두고 있는 참여자가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구체적인 자신만의 취업전략을 세우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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