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일본 주식시장은 7일 하락 마감했다.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4포인트(0.1%) 하락한 1만71.14엔에, 토픽스지수는 3.51포인트(0.3%) 내린 870.48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주식시장은 중국의 기습적인 금리인상에 당황한 모습이었다. 금리인상에 따른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 우려로 일본 주식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전날 중국 인민은행은 6일 오후 기준금리인 1년만기 예금·대출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인상이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1년만기 예금금리는 3.50%로, 대출금리는 6.56%로 각각 상향조정됐다.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관련주들이 장 하락을 주도했다.
중장비제조업체 고마쓰(1.9%), 혼다자동차(1.1%)가 각각 내렸다.
이의원 기자 2u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