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2차전지 보호회로기업 파워로직스는 현대중공업을 주관으로 하는 국책과제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이번 과제는 기술혁신사업인 제조기반 산업원찬기술개발사업으로 21t급 전기굴삭기 개발이 주 내용이다. 친환경 건설장비 개발을 목표로 앞으로 5년간 정부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주관기관은 현대중공업이며 파워로직스 외 4개 기업과 한국기계연구원을 포함해 3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파워로직스는 고출력 에너지 저장 시스템개발을 담당해 대용량 배터리팩 설계와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분야를 맡는다.
회사측은 이같은 방식으로 개발한 전기굴삭기가 국내 시장에서 95%, 해외에서도 30% 정도의 점유율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 박창순 대표는 "이번에 개발하는 기술을 통해 전기차용 BMS뿐만 아니라 건설장비용 BMS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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