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2차전지 보호회로기업 파워로직스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에 부품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보호회로는 휴대기기의 전원인 리튬이온셀의 오작동을 막고 과충전 등에서 오는 위험을 최소화하는 안전장치다.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하는 모든 휴대기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부품이기도 하다.
회사는 갤럭시S·갤럭시탭에 이어 갤럭시S2까지 삼성전자의 다양한 갤럭시 시리즈에 부품을 공급하면서 향후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 봤다. 회사 부품은 LG전자 옵티머스 시리즈를 비롯해 대만 HTC에도 관련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 박창순 대표는 "하반기엔 블랙베리로 유명한 캐나다 림(RIM)에도 보호회로를 공급한다"며 "저전력운용과 안전성이 스마트기기의 경쟁력으로 떠올라 앞으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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