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재단법인 무학교육문화재단(이사장 최재호)은 7일 경상남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무학 희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증서는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경상남도지방경찰청에서 추천, 선발된 경남지역 우수 중학생 9명, 초등생 1명 등 10명에게 전달됐다.
특히 이번 장학증서 수여는 무학이 진행하고 있는 '좋은데이 좋은세상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발된 초·중학생에게 매월 50만원 씩을 대학 졸업 시까지 지원하게 된다. 사회초년생이 될 때까지 고려하면 총 6억원의 장학금을 전달되는 셈이다.
또 예체능의 능력이 뛰어난 학생에게는 전문 예술인과 자매결연을 맺어 멘토시스템을 통해 자질을 육성할 계획이다.
최재호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학생들은 장차 사회에 나가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훌륭한 동량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학교육문화재단은 경남지역 향토기업인 주식회사 무학과 그 가족회사가 1985년에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지난해까지 5500여명에게 16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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