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7일만에 팔자 전환..베이시스는 강세 유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6일 연속 상승하며 290선에 한발 더 다가섰다. 다만 연일 상승탄력이 둔화되면서 피로감도 가중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7거래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뉴욕증시 상승세가 중단됐고 무디스의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경계감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선물 매도에도 불구하고 베이시스는 여전히 강했다. 덕분에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매수가 여전히 지수를 밀어올렸다.
다만 외국인의 선물 매도 전환은 베이시스의 반락 가능성을 예고한 것일 수도 있다. 베이시스 반락시 최근 높은 베이시스에서 유입된 매수 차익 물량들이 청산되면서 수급에 부담을 줄 가능성도 있다.
차익 매수를 주도한 것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차익거래에서 약 2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차익거래를 제외한 외국인 현물 매매가 순매도를 기록했다는 점도 수급상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10포인트(0.38%) 오른 286.95로 거래를 마쳤다.
약보합 출발 후 사실상 시가에서 저가를 형성하고 장중 완만한 속도로 상승, 고가 수준에서 거래를 마치는 흐름이 전날과 거의 똑같았다.
지수선물은 285.15로 개장했다. 저가는 285.05였고 장중 꾸준히 오르며 동시호가 진입 직전 287.15의 고가를 확인했다. 동시호가에서는 0.05포인트 하락했다.
7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은 2794계약 순매도했다. 미결제약정 증가가 많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매수 포지션의 청산 성격이 강해보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35계약, 968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차익 2694억원, 비차익 810억원 등 합계 345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07포인트 오른 2.00을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1.83, 괴리율은 0.01%였다.
20만9823계약이 거래됐다. 미결제약정은 9만3152계약으로 전일 대비 259계약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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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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