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만성적인 전력난을 겪고 있는 인도가 3000억달러 이상을 원자력 발전 등에 투자한다는 소식에 보성파워텍이 강세다.
6일 오전 9시47분 현재 보성파워텍은 전날보다 75원(3.65%) 오른 2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도는 내년부터 발전소와 철도·도로 건설 등 5년간 1조달러를 인프라 구축에 투자한다. 이번 인프라 확대에 투입하는 1조달러 가운데 30% 이상은 원자력과 화력 등 발전능력 확충에 투자하기로 했다.
일본 원자력 사태 이후 원자력 투자를 철회하는 국가가 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와 인도 등이 원자력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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