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조선소 여름을 책임질 보양식 신메뉴를 발굴하라”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STX조선해양, ‘보양식 조리경진대회’ 개최


“조선소 여름을 책임질 보양식 신메뉴를 발굴하라” 지난 2일 경남 진해 STX조선해양 조선소 세계관 식당에서 열린 ‘보양식 조리경진대회’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이 독창적으로 개발된 신메뉴들을 시식하며 평가하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여름을 맞아 가장 더운 곳 중 하나인 조선소에서 임직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조리사들이 참가한 보양식 조리경진대회가 열려 화제다.


STX조선해양은 지난 2일 경남 진해 조선해양기지 세계관 식당에서 ‘보양식 조리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조선소내 5개 식당에서 근무중인 조리사 15명 전원이 참가해 2명씩 짝을 이뤄 총 7개팀으로 나눠 그동안 숨겨뒀던 비장의 신메뉴를 선보였다.

정해진 시간이 지난뒤 식탁에 올라온 요리는 고등어 배추말이조림, 단호박을 만난 깐풍기, 팔진탕, 도토리 묵밥, 오리탕, 나가사키 짬뽕, 중국식 해물찜닭 등이다. 영예의 대상은 호박의 단맛과 깐풍기의 고소한 맛을 잘 조합한 단호박을 만난 깐풍기가 차지했다.


심사기준은 최근 2년새 제공되지 않았던 새로운 메뉴에 가점을 부여하고, 이미 제공됐던 메뉴 중에서는 조리방법을 달리했는지 여부를 평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젊은 조리사들의 창의성과 기량이 특히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여름이면 매일 점심식사로 삼계탕, 장어국, 갈비찜과 같은 보양식을 제공하고 있는 STX조선해양은 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보양식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예년보다 덥고 습한 올 여름을 건강하고 상쾌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자는 의도에서 기획됐다고 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각 분기별로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진해 조선해양기지뿐만 아니라 STX문경리조트, 중국 다롄 조선해양 종합생산기지 등 사업장을 이동하며 조리사들의 기량을 계발하고 조선소 내의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