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S&P "그리스 롤오버시 '부분적 디폴트' 간주" (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국제적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4일 "그리스 국채를 롤오버(만기연장) 하면 그리스 국제신용등급이 '선별적 디폴트(SDㆍselective default)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P는 "프랑스 은행들이 내놓은 두가지 롤오버 방안 모두 그리스가 돈을 갚을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는 역부족"이라고 설명했다.

'선별적 디폴트'란 전체 채무 가운데 일부를 상환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디폴트 직전 상황을 의미한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최근 유럽은행들이 2014년에 만기가 도달하는 그리스 국채 300억유로에 대한 롤오버에 참여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가 내놓은 제안 중 가장 유력한 방안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그리스 국채의 70%를 신규 그리스 국채에 재투자하고 30%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게 골자다.


이중 절반은 30년 만기 국채에, 나머지 20%는 AAA 등급 채권에 투자하는 것으로 독일 은행권도 지난달 30일 프랑스 제안에 합의한바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