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도 0.011%로 낮춰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신증권에 이어 한화증권이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를 낮추면서 증권가의 '수수료 경쟁'이 재연될지 관심이다. 한화증권은 4일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율을 국내 최저인 0.011%로 낮춘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지난 2월 온라인 주식매매 수수료율을 0.011%로 내렸다.
현재 증권업계의 온라인거래 수수료율은 대부분 0.015%다. 지난 2008년 4월 하나대투증권이 은행개설 계좌의 온라인거래 수수료율을 0.015%로 낮추겠다고 발표하자 같은달 동양종금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이트레이드증권 등이 수수료율을 연쇄적으로 낮췄다. 이후 온라인 거래 수수료율은 0.015%로 굳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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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그러나 지난 2008년과 같은 '우후죽순식 수수료 인하' 양상이 재현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대형사들이 대대적으로 수수료 인하를 주도하는 것이 아닌데다 온라인 주식거래 고객확대가 최근 영업경쟁의 주된 관심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트레이드 증권 관계자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수수료는 이미 최저가까지 내려온 상황으로 0.004%포인트 차이가 금액 면에서 크지 않다"며 "1억원을 거래하는 경우에도 1만원 미만의 차이인데 그 정도 장점으로 익숙해진 HTS를 버리고 증권사를 옮기는 고객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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