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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윙, 美 최대 낸드플래시업체에 3년간 장비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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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반도체 후공정장비업체 테크윙은 미국 샌디스크사에 테스트 핸들러 장비를 3년 이상 공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장비는 768페러럴급 테스트 핸들러로 반도체 후공정에서 패키징을 마친 칩들을 검사장비에 옮겨 전기특성 검사를 통해 불량품을 가려내는 필수장비다. 768페러럴이란 한번의 테스트에서 처리할 수 있는 단위로 세계에서 처음 개발된 장비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5월 최소 3년에 달하는 장기공급계약을 맺어 7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며 "기존까지 D램 시장에서 주로 사용된 512급 장비와 달리 스마트폰, 태블릿PC 시장까지 추가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회사는 미국 최대 낸드플래시 소자업체인 샌디스크 외에도 메모리반도체 상위업체인 하이닉스, 엘피다 등 국내외 20곳 이상 거래처를 확보한 상태다. 이 회사 심재균 대표는 "이번 공급은 테크윙의 세계적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올해 1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크윙은 지난달 23일 코스닥 상장을 승인받았으며 지난해 매출 745억 원, 순이익 140억 원을 기록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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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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