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마포구, 지역내 출판,인쇄업체 적극 돕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7초

출판인쇄업종 대상 50억원 규모 특별 신용보증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지역내 특화산업인 출판·인쇄업체의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해균)과 신용보증추천 협약을 체결, 총 5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지원’을 추진한다.

또 전문교육기관인 중부여성발전센터(대표 윤한숙)와 공동으로 출판·인쇄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첨단 인쇄·출판 디자인 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마포구가 출판· 인쇄업종 지원에 나서게 된 것은 2939개 출판사를 비롯 77개의 인쇄사가 밀집해 있는 마포구 지역적 특성 때문이다.

특히 문화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홍대앞을 중심으로 서교동 동교동 합정동 망원동 연남동 일대에 마포구 전체 출판사, 인쇄사의 57%가 몰려있을 정도로 집적도가 높다.


◆출판인쇄업체 대상 최대 1억원까지 특별보증 지원


마포구 소재 출판·인쇄업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특별보증지원은 지난달 28일 체결한 마포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 간 신용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마포구, 지역내 출판,인쇄업체 적극 돕는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오른쪽)이 이해균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협약을 맺었다.
AD


보증지원 규모는 총 50억원으로 마포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각각 13억원, 37억원을 보탰다.


협약기간은 지난달 말부터 올 연말까지로 업체 당 최대 1억원까지(연 4.8%, 변동금리) 담보 없이 보증 추천해준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분상환이다.


지역내 소재 출판· 인쇄업종이 마포구에 신용보증을 신청하는 경우 사전심사 후 재단에 추천하고 재단은 보증 추천된 건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마포구 지역경제과☎3153-8555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출판·인쇄업체에 취업 연계


마포구는 출판·인쇄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실전형 그래픽 디자이너 양성에도 발 벗고 나섰다.


이 양성과정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가 맡아 총 12주간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디자인 실무테크닉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무형, 과업 중심형 수업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12만원으로 조기취업 시 60%를 환급받는다.


여성인력개발기관인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여성인력개발기관 최초로 편집디자인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는 등 남다른 노하우와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총 10기에 걸쳐 250명(기수별로 25명 정원)을 양성하며 서류와 실기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달 말 이 과정을 수료한 1~3기(오전반/오후반/야간반) 수강생은 총 59명으로 2명은 조기취업에 성공했다.


이 양성과정은 7월부터 오는 9월 말까지 4~7기(오전/오후/야간/주말반) 과정이 진행되며(신청마감) 오는 10월부터 12월 말까지 8~10기 과정(접수 9월 예정)이 이어진다. 마포구 일자리진흥과 ☎3153-8655

이를 위해 중부여성발전센터는 출판· 인쇄업체를 대상으로 구인업체(150개)를 모집해 서로 구인 구직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일자리협력망을 구축하고 전문인력의 고용 촉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첨단 인쇄 출판 디자인 양성사업은 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공모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마포구와 서울중부여성발전센터가 컨소시엄으로 응모, 선정된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