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마포구, 지역내 출판,인쇄업체 적극 돕는다

시계아이콘01분 1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출판인쇄업종 대상 50억원 규모 특별 신용보증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지역내 특화산업인 출판·인쇄업체의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해균)과 신용보증추천 협약을 체결, 총 5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지원’을 추진한다.

또 전문교육기관인 중부여성발전센터(대표 윤한숙)와 공동으로 출판·인쇄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첨단 인쇄·출판 디자인 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마포구가 출판· 인쇄업종 지원에 나서게 된 것은 2939개 출판사를 비롯 77개의 인쇄사가 밀집해 있는 마포구 지역적 특성 때문이다.

특히 문화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홍대앞을 중심으로 서교동 동교동 합정동 망원동 연남동 일대에 마포구 전체 출판사, 인쇄사의 57%가 몰려있을 정도로 집적도가 높다.


◆출판인쇄업체 대상 최대 1억원까지 특별보증 지원


마포구 소재 출판·인쇄업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특별보증지원은 지난달 28일 체결한 마포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 간 신용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마포구, 지역내 출판,인쇄업체 적극 돕는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오른쪽)이 이해균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협약을 맺었다.
AD


보증지원 규모는 총 50억원으로 마포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각각 13억원, 37억원을 보탰다.


협약기간은 지난달 말부터 올 연말까지로 업체 당 최대 1억원까지(연 4.8%, 변동금리) 담보 없이 보증 추천해준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분상환이다.


지역내 소재 출판· 인쇄업종이 마포구에 신용보증을 신청하는 경우 사전심사 후 재단에 추천하고 재단은 보증 추천된 건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마포구 지역경제과☎3153-8555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출판·인쇄업체에 취업 연계


마포구는 출판·인쇄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실전형 그래픽 디자이너 양성에도 발 벗고 나섰다.


이 양성과정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가 맡아 총 12주간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디자인 실무테크닉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무형, 과업 중심형 수업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12만원으로 조기취업 시 60%를 환급받는다.


여성인력개발기관인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여성인력개발기관 최초로 편집디자인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는 등 남다른 노하우와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총 10기에 걸쳐 250명(기수별로 25명 정원)을 양성하며 서류와 실기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달 말 이 과정을 수료한 1~3기(오전반/오후반/야간반) 수강생은 총 59명으로 2명은 조기취업에 성공했다.


이 양성과정은 7월부터 오는 9월 말까지 4~7기(오전/오후/야간/주말반) 과정이 진행되며(신청마감) 오는 10월부터 12월 말까지 8~10기 과정(접수 9월 예정)이 이어진다. 마포구 일자리진흥과 ☎3153-8655

이를 위해 중부여성발전센터는 출판· 인쇄업체를 대상으로 구인업체(150개)를 모집해 서로 구인 구직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일자리협력망을 구축하고 전문인력의 고용 촉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첨단 인쇄 출판 디자인 양성사업은 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공모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마포구와 서울중부여성발전센터가 컨소시엄으로 응모, 선정된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