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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콩고민주공화국에 경제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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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대한상공회의소는 이명박 대통령의 콩고민주공화국 국빈방문에 맞춰 5일부터 나흘간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정준양 포스코 회장, 김용흠 SK 사장, 김신 삼성물산 사장, 김대유 STX 사장, 전수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이주태 수입업협회 회장, 조계륭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김신종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용환 수출입은행 행장 등 14명이 참가한다.

사절단은 7일 대한상의와 콩고기업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콩고의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프라건설 및 자원개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아돌프 무지토 콩고민주공화국 총리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콩고민주공화국은 7200만명의 인구와 광활한 영토, 다양한 광물자원을 보유한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자원부국으로, 코발트·다이아몬드 매장량 세계 1위, 산림자원 세계 2위이다. 또 두 번째로 유량이 풍부한 콩고강의 수자원도 갖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나라다.

특히 콩고민주공화국의 카빌라 대통령은 두 차례나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경제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하는 등 양국의 경제협력관계가 긴밀해 지고 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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