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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카드 "신개념 지불결제 서비스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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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가이다 비자 글로벌 모바일 임원 "모바일 지불결제 분야에서도 '힌류'가 될 것"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2012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전자 지갑과 이를 지원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자 지갑은 한 번의 클릭으로 전자상거래를 휴대폰을 통해 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말한다.

빌 가이다(Bill Gajda) 비자카드 글로벌 모바일 총괄 임원은 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웹사이트에서 카드 결제 시)매번 이름 주소, 카드 번호, 보안코드를 입력해야 결제가 이뤄지지만 이런 불편함을 줄이고 버튼 하나만으로 사용자번호와 비밀번호만 누르면 결제가 이뤄지도록 하는 NFC방식 모바일 지불결제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12년 런던올림픽 및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 기간 동안에도 이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이다는 전세계 지불결제 산업의 구조가 '폐쇄형'에서 '개방형'으로 전환하는 추세에 대해 강조하며 "모바일 지불결제 분야에서 금융서비스 상품에 대한 개방성과 국제적인 상호운용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가이다는 "한국의 높은 스마트 폰 보급률과 세계 최고 수준의 IT기술 인프라는 모바일 지불 결제 산업에서 벤치마크 대상이 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며 "한국의 기술력과 비자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글로벌 파급력이 결합하면 비자는 물론 많은 한국 기업에도 상당한 기회가 열릴 것이다. 이는 모바일 지불결제 분야에서도 또 다른 '한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은 세계 최고 속도의 휴대 전화 및 스마트폰의 보급률과 전 세계적으로 높은 카드 사용률로 인해 세계 모바일 지불결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비자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하나SK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도입한 SIM칩 기반의 모바일 지불결제 서비스의 국내 이용자수가 10만을 돌파했으며, 이는 모바일 비자 페이웨이브(payWave)의 상용 도입 사상 최대 규모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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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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