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29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신영록 선수에 대해 병원 측은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재활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신 선수에 대한 1차 진료 결과 ▶아직까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움찔 움직이는 운동이 나타나고 있고 ▶인지기능이 회복되는 단계이긴 하나 적극적으로 재활운동을 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며 ▶뇌전증에 대한 약물 치료와 감염에 대한 항생제 치료를 지속해야 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주는 신경과적 치료를 통해 안정과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항생제 사용을 낮추는 게 1차 목표라고 전했다. 본격적인 재활치료는 다음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앞서 신 선수는 한라병원으로부터 수면상태로 이송돼 29일 오후 삼성서울병원에 도착했다. 주치의는 서대원 신경과 교수가 맡았다.
입원 당일에는 특별한 검사 없이 휴식을 취한 후 30일부터 MRI, 뇌파, 유발전위검사와 일반적 검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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