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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하반기 실적개선+불확실성 해소<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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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화증권은 30일 풍산에 대해 하반기 실적개선과 불확실성 해소 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운호 연구원은 "하반기 미국 양적완화 정책이 종료되고 유럽의 재정위기가 안정되면서 실물경기 의존도가 높은 전기동가격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외 수출이 증가하여 방산부문 하반기 매출액이 3360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56.1%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FRS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 증가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이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탄약 비축량을 확대하는 국방부문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해외부문에서 탄약 수출이 소구경에서 중대구경으로 제품믹스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


김 연구원은 "3분기 이후 이익 증가추세와 더불어 자회사인 PMX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7월에 200~300억원 규모로 증자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실제로 증자가 이루어지면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주가상승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풍산의 IFRS 별도기준 2011년 2분기 영업이익은 38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8.9%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전기동 평균가격이 톤당 9336달러로 1분기 대비 189달러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도 35원 하락할 것으로 보여 매출원가율이 93.1%로 5.0%포인트 상승할 전망"이라며 "민수부문 판매량도 전분기 대비 4.3% 증가할 전망이지만 전년동기 대비 5.2%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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