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과 함께 겸허한 성찰과 새로운 각오와 청렴실천결의 다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7월 1일 민선5기 취임1주년을 맞는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떠들썩한 축하행사 대신 조촐하지만 뜻 깊은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강남구는 업무시간 시작 전인 이날 오전 8시 강남구민회관에서 직원들과 함께 ‘직원조례’를 열어 지난 1년을 겸허하게 돌아보는 성찰과 앞으로의 구정목표와 비전을 향한 2년차의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또 민선5기 취임 초부터 강조해온 ‘청렴 최우수 도시 강남 만들기’ 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구청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전 간부들이 직원들 앞에서 ‘반부패 청렴실천 서약’을 선서한다.
아울러 민선5기 2년차를 시작하는 첫 날이기도 한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시정개발연구원장’을 역임한 제타룡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자사장의 ‘명사특강’이 이어진다.
제 지사장은 ‘세계변화와 도시창조 관리’를 주제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변화된 공직자상 확립과 세계 최고의 명품도시 강남을 이룩하기 위해 직원들이 가져야할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사고에 대해 강의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지난 1년 동안 취임 초부터 계획했던 역점 사업들을 원만히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구정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57만 강남구민과 모든 역량을 바쳐 묵묵히 최선을 다한 1,300여 강남구 직원들의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민선5기 2년차는 지난 1년차의 성과를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역량을 모아 10년 후, 20년 후에도 계속 강남구가 서울의 중심,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강남 재도약의 초석을 다지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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