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모델 공현주가 강남구 디딤돌 사업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7일 오후 3시 개포2문화센터에서 강남차병원, 자생한방병원, 우리들 병원을 포함한 7개 병원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저소득층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릴레이 복지결연 협약식을 맺는다.
강남구는 이 날 디딤돌 사업 거점기관 13개 복지기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포주공5단지 상가 일대를 ‘나눔의 거리’로 선포한다.
또 공현주 홍보대사와 병원장들이 함께 캠페인을 통한 참여업체 홍보와 나눔 현판 달아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강남구 디딤돌 나눔의 거리가 조성되는 개포주공5단지 상가는 다양한 업종이 밀집된 상가 특성을 갖고 있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이다.
아름다운 이웃, 강남디딤돌 사업에는 현재 398개 민간업체가 참여, 2만3000명의 저소득 주민들에게 의료, 학원 강의, 이미용, 목욕 식사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저소득층에게 좀 더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아름다운 이웃, 서울-강남 디딤돌 나눔 거리는 서울시와 강남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아름다운 이웃, 서울-강남 디딤돌 사업‘ 일환으로 병원, 약국, 학원, 이미용, 각종 생활편의시설, 문화공연 등 지역사회 사업체들과 저소득 어르신,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연계하는 대표적인 민간 나눔 프로그램이다.
‘나눔 거리’ 사업은 사업체의 자발적인 물품 또는 서비스 기부에 의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 받은 이웃은 업체를 칭찬, 격려하게 됨으로 온정이 넘치는 나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눔에 참여한 사업체에는 디딤돌사업 참여업체 현판이 부착되는 한편 기부금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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