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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 그리스 긴축안 승인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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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미국 뉴욕 증시가 29일(현지시간) 그리스 의회의 긴축안 통과 소식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뉴욕시간으로 오전 11시51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65.01포인트(0.53%) 오른 1만2253.70을 기록하고 있다.

S&P 500지수는 9.85포인트(0.76%) 오른 1306.52를, 나스닥 지수는 9.81포인트(0.35%) 오른 2739.12를 기록중이다.


그리스 의회는 이날 전체 300명 의회 정원 가운데 155표의 찬성표를 얻어 재정긴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는 일단 넘긴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은 약속했던 구제금융 1100억 유로 가운데 5차 지원금인 120억 유로를 내달 3일 집행할 계획이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종목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A)다. BoA는 이날 불완전 모기지 판매와 관련해 85억달러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3% 이상 상승하고 있다. 종자업체인 몬산토도 3분기 순익이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4% 이상 오르고 있다.


유로화도 그리스 긴축재정안 통과 영향을 받았다. 그리스 긴축재정안이 통과하자 유로화는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해 1.4448달러로 오르며 2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21% 하락해 74.82를 기록중이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 5월 미결주택매매 지수는 전월대비 8.2% 오르며 예상치(3.0%)를 훨씬 웃돌았다. 미결주택이란 매매 계약을 기준으로 집계되는 주택 거래건수로, 전문가들은 주택가격이 하락하면서 구매자들도 구입 여력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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