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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 FOMC 결과에 안도.. 상승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미국 뉴욕주식시장 주요지수가 22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6월 정례회의 결과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0.2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또 2차 양적완화(QE2) 종료 이후에도 만기가 도래한 모기지증권(MBS) 수익을 계속 채권 매입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경기부양 기조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뉴욕시간으로 오후 1시 36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9.95포인트(0.08%) 오른 1만2199.96을 기록하고 있다. S&P500지수는 1.79포인트(0.14%) 상승한 1279.31에, 나스닥지수는 4.02포인트(0.15%) 뛴 2691.28에 거래 중이다.


세계 최대 항공화물운송 업체인 페덱스(FedEx)는 이날 발표한 4분기 순익이 세계 물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3% 상승 중이다. 미국 최대 중고차 매매업체 카맥스는 1분기 중고차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6.8% 뛰었다.


피터 투즈 체이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경기 판단의 잣대 중 하나인 페덱스의 실적 호조는 더할 나위 없는 호재”라면서 “물류가 여전히 원활하다는 것이야말로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앨런 게일 리지워스캐피털 선임투자전략가는 “경기가 지금 수준에서 더 후퇴했다면 FRB가 또다른 양적완화 카드를 뽑을 수도 있었다”면서 “경제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회복세를 이어나갈 것이며 경제 전반의 펀더멘털도 양호한 수준이기에 주식시장의 하방압력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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