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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수교, 보행자 이어 차량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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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지역 장맛비로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잠수교에 차량 진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정오 기준 잠수교 수위가 6.23m를 기록하며 계속 상승하자 보행자에 이어 수위 6.2m 기준의 차량 진출입도 통제한다고 밝혔다. 수위 5.5m 기준 보행자 통제는 이날 오전 8시50분부터 발효됐다.

아울러 양재천로 하부도로(영동1교~KT구간)와 증산 지하차도 등 서울시내 주요 도로에서 현재까지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청계천도 29일 오전 1시와 오전 2시45분을 기점으로 산책로 시작부분부터 각각 황학교, 고산자교까지 시민출입이 중지됐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정오 현재 강우량이 157mm를 기록중이며 예상강우량은 100mm이상으로 내다봤다. 누적 연강수량은 총 519mm로 평년보다 129% 높은 수준이다. 같은 시간 팔당댐에서는 초당 6099㎥가 방류되고 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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